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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익선동 한옥거리 낭만이 있는 데이트코스 추천

by 지은_ 2022. 6. 13.

1. 익선동 한옥거리

너무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가끔은 옛날이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오래된것, 낡은 것에 더 환호하는 시대가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종로에 가면 오래된 좁은 골목사이로 데이트하기 좋은 동네가 있는데요 바로 익선동 한옥골목이랍니다.

 

남녀노소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젊은 세대뿐 아니라 어르신들도 잘 찾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2018년 한옥 보전지구로 지정이 된 후 레트로, 뉴트로 열풍과 맞물려 서울에서 추억여행을 할 수 있는 장소로 급부 상한 곳이기도 합니다. 좁은 한옥골목 사이로 다양한 상점들이 입점을 하면서 골목 전체가 주목을 받는 곳인데요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분위기가 있다 보니 레트로에 열광하는 젊은 사람들부터 추억을 되돌아보는 어른들까지 모두 좋아하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밖에서 봤을땐 낡은 한옥으로 보이지만 문을 열고 들어서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부터 빈티지한 인테리어까지 다양한 콘셉트의 인테리어를 다 볼 수 있는 인테리어의 메카이기도하다 보니 유명한 브랜드에서 플래스십 스토어를 여는 종로의 핫플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익선동은 서울 종로구에 속한 마을로 조선시대 한성부 중비 정선방에 속했으며, 이 지역에 있었던 전계대원군의 사저 누동궁 익랑이 특이하게 생겨 "익랑골"이라고 불린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 누동궁 토지를 도시개발업자 정세권이 한옥단지로 만든 것이 지금의 익선동이 되었고요 무엇보다 경복궁이나 창경궁과 가까운 거리에 있다보니 인사동과 함께  외국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는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광화문부터 시작해서 익선동 그리고 광장시장까지 관광코스와 데이트코스로 추천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서울시내에서 가장 예쁜 곳만 골라서 볼 수 있는 멋진 데이트 코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 익선동 가는길

 

익선동이 워낙 골목 안에 있다 보니 찾아가는 길을 좀 어려워하는 분들이 계신데요 그런분들을 위해 익선동 가는길을 한번 설명해볼까 합니다.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해서 찾아갈 때는 종로3가역에서 내린 후 2번 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지상에서 창덕궁 쪽으로 좌회전하고 직진하면 지하철 5호선 종로3가역 사거리가 보이는데요 여기서 좌회전을 한 후 조금만 직진을 하면 익선동 노가리마켓이라는 간판이 보이는데요 그 옆에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그곳이 익선동 한옥골목이랍니다.

 

지하철 3호선, 5호선을 타고 왔을 때는 종로3가역에서 하차 4번 출구 쪽으로 와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길 건너편에 김삿갓이라는 간판이 보이는데요 그 옆 골목이 바로 익선동 한옥골목이랍니다.

 

종로는 한옥 건물로 조성된 마을이 익선동 말고 북촌 한옥마을도 있고 삼청동도 있지만 세 곳 모두 각각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거 같아요!!

북촌 한옥마을은 드라마에서 많이 보셨던 것처럼 좀 정돈된 한옥 본연의 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삼청동은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느낌이 드는 곳이랍니다. 그리고 가장 유명한 인사동의 경우는 관광객을 위해 살짝 꾸며진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익선동은 조금은 서민적인 느낌이 강렬한 곳이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물론 워낙 핫한 곳이다 보니 아무래도 조금은 관광객을 위한 공간으로 바뀌는 분위기가 있지만 그래도 익선동만의 매력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익선동에서 가장 핫한 한옥카페  best

익선동의 분위기와 잘 맞는 한옥을 개조한 가장 핫한 한옥카페도 꼭 찾아가 봐야겠죠?

그래서 익선동에서 가장 유명한 한옥카페도 소개해볼까 합니다.

 

끼룩하우스 ( 익선동 154-3/ 매일 12~21시까지)

이곳은 1~3층으로 이루어진 곳인데요 1층은 주문을 하고, 2층은 실내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으며 3층은 루프탑에서 익선동을 즐길 수 있는 카페랍니다. 요즘 한옥을 개조한 카페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루프탑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공간이기도 하답니다.

 

미담헌 ( 익선동 166-36 / 월~금 9시~20시, 토 9시~23시까지)

이곳은 가장 한옥의 미를 가장 잘 살린 곳이기도 하고 또 규모도 있다 보니 전통한옥의 분위기를 즐기고 싶을 때 가장 추천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구석구석 한옥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찾으실 때 추천하는 곳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좁은 골목을 다니며 추억을 쌓기에 좋은 익선동 한옥골목... 저도 이번 주에는 아이들과 함께 익선동 데이트를 가볼까 생각 중이랍니다.